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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장국을 먹으면 정말 해장이 될까?
    대한민국 생활정보 2020. 12. 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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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술을 거나하게 마셨다면 아침엔 어김없이 해장국을 찾곤한다.

    술마신 다음날의 해장국은 정말 해장이 될까?

    술을 마시면 알콜과 함께 소변이나 땀, 기타 분비물로 많은 수분과 함께

    미네랄 등 여러가지 전해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간다.

    술 마신 다음날 몽롱하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은 바로 수분과 전해질 부족 때문에

    생긴 것이다.

    또한 알콜이 분해되어 생기는 유해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에

    괜히 짜증이 나고 속이 메스꺼운 현상 등이 나타난다.

    이럴 때 속풀이와 숙취에는 뭐니뭐니해도 땀을 뻘뻘 흘리고 코를 풀어가며 먹는

    뜨끈뜨근한 해장국이 제격이다.

    해장국의 0순위로 손꼽히는 선짓국 또는 선지해장국은

    갓 잡은 소의 싱싱한 피를 받아 한번 삶은 뒤 우거지국에 뚝뚝 잘라 넣고 끓인 것으로, 선지는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주독을 풀어주고 피곤한 몸에 활력을 준다.

    특히 단백질이 분해돼 생기는 펩타이드의 한 종류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게다가 선짓국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펙틴, 섬유소 등 식이성 섬유가 풍부한

    우거지와 콩나물 같은 야채가 곁들여지기 때문에 이상적인 건강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콩나물 해장국은 콩나물 뿌리쪽에 알콜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스파르트산(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씨가 많이 들어있어 서민들이 가장 대중적인 해장국으로 즐겼다.

    특히 일찍부터 전주 지방의 토속음식으로 사랑받아 왔는데,

    육당 최남선은 <조선상식 문답>에서 개성의 엿과 저육, 해주의 승가기, 평양의 냉면,

    의주의 대반두, 강릉의 강풍죽 등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방명식으로

    손꼽기도 했다.

    또 북어국(명태국)은 몸안에 쌓이는 주독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독을 풀어주어

    간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해장국이다.

    또 명태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기도 하다.

    올갱이 해장국은 충청도에서 올갱이, 경상도는 꼴벵이 또는 고디,

    전라도는 대사리라고 불리는 민물 고동인 다슬기를 재료로 해서

    아욱이나 부추 등을 넣어 끓인다.

    다슬기는 당뇨와 알코올 해소의 효능이 높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해

    소화기 계통의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데 큰 효과가 있다.

    그밖에 조개국과 재첩국에는 간 보호 효능이 탁월한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알콜 분해로 지친 간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알콜로부터 생긴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히드를 신속히 제거하는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증세를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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