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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움직이는 엄마들의 손목 통증 보호법

대한민국 건강 정보

by topkorea 2024. 6. 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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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움직이는 엄마들의 손목 통증 보호법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엄마들의 손목을 통증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

출산 전후로 분비되는 호르몬은 관절과 인대를 느슨하게 해 아이를 오랜 시간 안고 있거나 집안일을 무리하게 하면 손목에 부담이 간다. 
심한 경우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고 손바닥과 손가락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손목 부위를 누르거나 두드리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손목을 굽힌 상태로 1~2분가량 있을 때 통증이 극심해진다. 
이런 증상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 잠을 설칠 정도다. 육아를 하며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자.

아이를 안아서 재울 때

아이를 안을 때는 아대(손목보호대)를 사용해서 손목이 과도하게 구부러지지 않게 한다. 
아이를 엄마 몸 쪽으로 최대한 밀착시켜 아이의 무게중심이 가운데 오게 하고 팔 전체의 힘으로 아이를 안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히프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아이 무게를 분산시켜 손목에 무리가 덜 간다. 
손과 손목을 많이 사용한 뒤에는 손목 스트레칭을 하자. 손목을 시계 방향, 반시계방향 순으로 10회 정도씩 회전하면 된다.

수유할 때

아이의 무게를 팔과 다리 힘으로 버텨내려 하면 허리와 무릎, 손목 등에 상당한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소파에 앉거나 양반다리를 한 상태에서 아이 머리를 두는 엄마의 다리 위에 베개나 쿠션을 받쳐서 아이의 상체가 반쯤 세워지게 한 뒤 손목으로 아이 목을 받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워킹맘은 키보드를 칠 때 필요 이상 힘을 주지 않도록 조심한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할 때는 스트레칭을 해서 풀어준다. 
실내온도가 차가우면 통증이나 강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손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좋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패드를 이용해 높이를 조절하고 손목을 받친다.

일상생활에서 손목 보호 방법

최대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 
손빨래는 되도록 피하고 세탁기를 이용하며,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양손으로 들어 무게를 분산시키는 게 안전하다. 
무거운 식기 대신 가벼운 식기를 사용하고 기름때가 잘 묻지 않는 코팅된 조리도구를 사용해 설거지할 때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인다. 
잘 때는 팔베개를 하지 않는 자세가 좋다. 걸레나 빨래를 짤 때는 손목에 힘을 줘 비틀어 짜는 것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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