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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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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pkorea 2023. 9. 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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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과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요즘 사람들의 옷차림이 조금씩 바뀌는걸 보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알 수 있다.

자연에는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사계절이 있어 환절기가 되면 기후변화가 일어나듯 
우리 신체도 자연과 마찬가지로 유년기ㆍ사춘기ㆍ성숙기ㆍ 갱년기 ㆍ노년기로 구분된 시기를 거치게 된다. 
특히 이 중 갱년기는 몸과 마음이 전과 같지 않고 늙어졌음을 확연히 느끼는 시기다. 
여자들의 갱년기는 대체로 폐경기가 오는 49세 전후에 시작되고 남자들의 경우, 
여자에 비해 2∼3년 늦게 오는 경우가 보통으로 체질과 생활환경에 따라 개인차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갱년기 장애는 기혈의 부조화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노화에 의해 아름다움을 잃을 뿐만 아니라 
성장한 자식들에 대한 걱정, 사회와 가정에서의 소외감, 고독감, 부부간의 트러블 등의 정신갈등, 불안, 욕구불만 등의 
정동 장애와 갱년기 때문에 일어나는 내분비계의 기능 실조에 의한 기혈의 부조화에 의해 야기된다.

갱년기 장애로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피로감이 심하거나 권태롭고 무기력하고 
의기소침해 의욕이 없고 추위를 심하게 타며 수족냉증이 온다. 
더우면 더위를 이겨내지 못하며 기후나 주위 환경에 적응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어지럽고 머리가 무겁게 된다. 
편두통이 오기도 하는데 귀에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 특히 눈이 피로하고 침침해져 충혈이 잘되며 가슴은 두근두근하면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신경질이 나고 우울하며 듣고 본 것을 잘 잊어버리며 때로는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진땀이 나면서 상반신은 찬 느낌이 온다. 
팔과 다리의 관절이 쑤시고 허리도 아프면서 무릎에 힘이 빠져 걸어도 휘청거리는 듯 느껴진다. 
식욕 부진과 대인관계에 소극적으로 변하면서 그 누구도 자기 생활을 번거롭게 하는 게 싫어지게 되면서 
삶의 공허를 가중시키고 급기야 극단적인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이와 같이 갱년기 장애는 그 증상이 복잡하고 다양해 다양한 치료처방이 요구된다. 
갱년기를 한방적으로 분류해 보면 간신음허형ㆍ비신음허형ㆍ심신음허형ㆍ간기울결형ㆍ간화왕성형ㆍ간음허형ㆍ간혈허형 등으로 분류되며 
이와 같은 분류 형태에 따라 치료법이나 처방도 각기 달라진다. 
침 치료를 겸하면 치료효과가 더욱 뛰어나므로 침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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