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생기는 다양한 질환
족저근막염 진료를 보고 난 후 진단명이 족저근막염이라고 설명하면 대부분의 환자는 "네? 뭐라고 하셨죠?"라며 되묻고는 한다. 족저는 발바닥을, 근막염은 근육의 막에 생긴 염증을 의미한다.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발바닥 근육염 정도가 적당하다. 주로 발뒤꿈치의 통증을 호소하며,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오면서 첫발을 내디딜 때 가장 아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좋아진다고 한다. 주로 갑자기 무리한 운동이나 장시간 서있는 일을 하고 난 후에 생기며, 공통적으로 잘 이완되지 않는 발바닥과 종아리 근육으로 인해 발생하고 악화된다고 한다. 다행히도 80~90%의 환자에서 발바닥과 종아리 근육의 꾸준한 스트레칭만으로도 몇 주일 이내에 호전되며 완치될 수 있다. ▶ 족무지 외반증(버선발) 나이가 들면서 엄지발가락이 휘어..
대한민국 건강 정보
2022. 2. 8.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