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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꼭 구비해야할 약 10가지

대한민국 건강 정보

by topkorea 2023. 7. 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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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는 최소한 10가지 상비약을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몸에 병이 나거나 상처를 입는 일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최소한 집에는 꼭 필요한 약을 모두 갖춰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안전하다. 
이것을 '가정상비약(常備藥)'이라 하는데, 
가정상비약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10가지 약을 소개한다.

[해열진통제·소염진통제]
열이 나거나 통증이 있을 때를 대비해 진통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젠통제'와 이부프로벤 성분의 '소염진통제'를 모두 갖춰놓는 게 좋다.

해열진통제는 통증 완화와 해열 효과가 있고, 
소염진통제는 이 두 가지 효과 외에 염증을 없애는 작용까지 한다. 
해열진통제가 부작용 위험이 더 적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를 제외 하고는 해열진통제를 쓰는 게 낫다. 
해열진통제는 보통 부기나 발열 없는 통증, 단순 발열 에 쓰인다. 
소염진통제는 생리통, 긴장성 두통, 염증성 근육통,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이다.

[감기약(코감기약·기침감기약)]
코감기약과 기침감기약을 각각 준비한다. 
종합감기약이 있을 때는 해열진통제 성분이 들었는지 확인, 
진통제와 동시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알레르기약]
봄이나 가을 같은 환절기에 주로 쓰인다. 
피부 알레르기를 비롯해 기침, 콧물, 비염 증상이 생길 때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항(抗)히스타민 성분 탓에 졸릴 수 있어 주의한다.
히스타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히스타민 수용체에 결합해 뇌를 각성시킨다.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는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이 수용체에 달라붙지 못하게 해 
뇌의 각성을 강하게 막아 졸음을 유발한다.

[소화제]
소화불량은 성인 10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소화가 안 돼 속이 더부룩 하거나 답답할 때 먹는다. 
소화효소나 위장관 운동 촉진제 성분이 든 제품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제산제]
과도한 위액 분비를 막는 약이다. 
갑자기 속이 쓰릴 때는 효과 빠른 액상 타입을 복용하고,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알약을 먹는다. 
증상이 2주 이상 안 없어지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설사약]
열이나 복통이 없이 설사만 생기면 로페라마이드 성분의 약을, 
음식을 먹은 후 설사가 생기면 스멕타이트 성분의 약을 먹는다.

[습윤밴드]
습윤밴드는 보통 ‘하이드로콜로이드’ 재질로 된 밴드를 말한다. 
상처 전체와 밀착돼,물이나 먼지 등으로부터 상처를 보호한다.
상처에서는 진물이 나오는데, 습윤밴드를 붙이면 진물이 잘 보존된다. 
진물 속에는 상처를 회복시키는 각종 성장인자가 있어, 
상처를 빨리 낫게 하고 흉터가 덜 생기게 돕는다.
피부가 까지거나 베였을 때 딱지가 생기기 전에 붙이면 된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화상을 입었거나, 감염된 상처에는 쓰지 않는다.

[상처연고]
감염 우려가 있을 때 바른다. 
상처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열이 나면 감염된 것이다.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연고와 스테로이드 연고]
벌레 물린 데가 많이 붓고 가려울 때 약산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한다.
단, 7일 이내로 써야 한다

[핫파스·쿨파스, 압박붕대]
타박상을 입은 직후에는 쿨파스, 48시간이 지나면 핫파스를 쓴다. 
타박상 직후에 열기를 더하는 핫파스를 쓰면 손상 부위 혈관이 확장돼 출혈과 부기가 심해질 수 있다.
초기에는 시원한 쿨파스로 혈관을 수축시키는 게 안전하다. 
상처 후 48시간이 지나도 관절 등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지면 쿨파스를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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